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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끄적..
게시물ID : gomin_4156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래고래
추천 : 0
조회수 : 1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9/27 21:56:42

오늘은 일이 늦게끝나서 밥먹고 나오니 시간은 8시

밖은 어둑어둑한데 달은 겁나 밝드라

 

괜히 너 생각이 난다.

넌 날 좋아하지도 않앗지 외지에와서 아는사람도 없고

몇몇있는 그저 아는 사람이엇을뿐

 

근데도 나는 니가 좋았다?

선물줫을때 주지말라고 이러면 내가 꽃뱀같지 안냐고 햇을때

내가꽃뱀이어도 좋으니 줄수있는거 다줄테니 내옆에만 있으라고 한말

거짓말아니야 진짜야

 

정말 너 없이는 죽을것같을 정도로 좋앗어

몇달안있다가 너는 다시 집으로 내려간다는거 알면서도

지금 있는게 좋아서 나중일은 생각하고싶지도 않아서 그냥.. 좋아햇어

 

인생에 기회가 3번있다고 한다면 너한테 욕하고, 화내고, 상처주엇을때 난 3번의 기회를 모두 써버린거야

그때에 죽겟다고 손목그은후에 난 미련하게도 너한테 계속 연락하고, 불편해하는걸알면서도 니핸드폰,싸이월드로 매일같이 선물보내고 ..

그래 내가봐도 정신병자엿지 확실히

 

그래도.. 너한테 그렇게 욕하고 그랫던건..

그런 정신병자같은 내가 너무 불쌍해서,, 미친거 아니냐고 그냥 죽으라고, 같이죽자고 하는 우리 어머니가 불쌍해서

그래서 그렇게 욕햇다. 그러면 더이상 너한테 연락안할수 있을꺼같애서 ..

이해해 주기를 바라진 않아.. 그냥..

답답해서도 아니고, 억울해서도 아니고,,

그냥 니가 한번 더 보고싶을 뿐이야

 

벌써 1년하고도... 6개월이 지낫다. 그날이후로

솔직히.. 열심히 일하고 살고 있어도, 속은 아직도 니생각밖에 없어

하지만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지, 입밖에 꺼내면 모두들 또 나를 걱정하고,, 모두에게 폐가 될테니까..

그냥 나 혼자만 죽을때까지 기억하고 잇으려고

 

내가 살아잇고, 일하는 목적은 많은 돈을 벌기위함도, 남들보다 멋들어진 직장에 다니고 싶음도 아니고

다만 너를 한번 더 만나고 싶을뿐이야,

언젠가는.. 나이들어서라도 만나러갈께,

그때까지도 내가 싫다면,, 이름도, 성도, 얼굴도, 모두 바꿔서라도, 다른사람이 되서라도,

나는 널 보러갈꺼야.

그것하나만이 지금 이순간, 이제까지, 앞으로도 나를 살게할꺼야

 

달이 밝아서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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