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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췟2 보시오] 전라도는 과연 차별받고 있을까
게시물ID : sisa_415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권태환Ω
추천 : 11/10
조회수 : 817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08/01/05 18:26:59
1. 경상도에만 자본이 밀집되고 호남이 차별당한다.
- 70년대는 모두가 가난했습니다. 쌀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에 정부차원에서 보리혼식을 강요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경상도로 자본이 몰리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지금 당장 쌀이 부족한데 곡창지대에다 공장을 지을 수는 없기 때문이였습니다.

2. 평야가 없는 지역도 있는데 왜 그 지역에는 공장이 없나?
- 중국은 공산주의 국가였고 지금도 물론 개방을 시작하긴 하였지만 공산국가입니다. 그 시대에는 당연히 중국과 교역이 별로 없었고 때문에 호남 지방에 항구나 공장을 짓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였습니다. 전라도에 공장 짓고 항구 만들고 일본, 미국이랑 무역하러 국토를 빙빙 돌아가면 그 얼마나 큰 손해입니까. 호남지역에 공장이 적은 것은 당연합니다.

3. 중국과 교역을 시작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항구가 너무 부족하다.
- 잘 아시다시피 서해안은 갯벌입니다. 그 곳에 항만을 지을려면 돈이 배로 듭니다.

4. 경부고속도로 같은 대규모 고속도로가 턱없이 부족하다.
- 당연히 공장이 많은 경상도에 고속도로를 만들어야 효과가 크기 때문에 호남 지역에는 고속도로가 별로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5. 지역차별로 전라도에는 예산이 적게 책정된다.
- 예산이 적은 것은 사실이나 그 이유는 전라도 인구나 산업 규모 때문입니다. 절대로 지역차별이 아닙니다. 인구가 2배나 되는 경상도하고 예산을 비교하니까 적어보이는 것이지, 인구대비 예산은 엄청나게 많은 편입니다.

6. 투자만 하지 말고 기본 인프라를 만들어야된다. 중국과 교역을 많이하니 항만을 만들어야 한다.
- 김대중 정부 시절 전라도에 어마어마한 예산이 투입되 광양항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을 이용하면 입항료 면제 등 혜택을 준다고 이용하라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이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몇조원을 퍼부었는데도 하루에 배 3척 밖에 이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만약 그 돈을 갖고 부산 신항에 투자했으면 일본이나 홍콩항구에 절대 밀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7. 경상도처럼 수도권과 교류가 원활하게 고속도로도 깔아야 된다.
- 전라도에 고속도로 많이 깔았고 지금도 하나 더 깔고 있습니다. 1시간에 10대쯤 지나간다고 합니다. 반면에 춘천 가는 도로, 동해안 도로는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항상 막힙니다.

8. 전라도에만 핵처리시설 같은 혐오시설 만들려하고 지역차별 아닌가?
- 경상도 땅에 고리, 울진, 월성에 핵발전소 다 있습니다. 전라도는 영광에 하나 있습니다. 경상도의 원자력발전소는 박정희때 강압적으로 한거라서 혜택도 별로 없었습니다. 절대 지역차별이 아닙니다. 

-

전라도는 전혀 차별받고 있지 않습니다. 

무안국제공항도 만들어졌고 얼마 전엔 항구도 개항하지 않았습니까? 공항은 주 14편 뜨는 초미니 공항으로 전락했고 항구는 입항료가 공짜지만 하루에 3척도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지역에 당연히 대규모 토목공사나 공장이 적게 세워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오히려 인구도 적은데 항만과 공항, 고속도로까지 만들어 준 정부에 감사해도 모자를 판에 불평을 하시다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전라도민의 배타적인 태도가 저예산 책정에 한몫하기도 합니다. 국민 70%넘게 실패했다는 참여정부를 이번 선거에서 오직 전라도만 85% 몰표를 주었습니다. 단지 자기 고향이라는 이유만으로 말입니다. 지역주의 태도를 버리고 열린 태도로 경상도민들처럼 투표를 해야 정권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 겁니다. 16대 대선 때 노무현은 호남 민주당이면서도 경상도에서 30% 득표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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