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희집은 일일드라마에 나오는 대문열고 들어오면 가운데 수돗가 있고 빙둘러서 방이 하나씩 있는 그런 구조예요
각방마다 한명씩 살고있고, 부모님하고 동생은 약 30미터떨어진곳에서 가게운영하시면서 살고 계시고요 오늘 집에서 컴퓨터 하는데
동생이 자기방 컴퓨터 인터넷이 너무 느리다고 제방에서 컴퓨터좀 쓴다고 왔어요 그래서 자리를 내어주고 빈둥빈둥 있다가 심심해서
바람이나 쐴겸 밖으로 나왔어요 대문을 열고 나왔는데 부스럭하는소리가 나요 휴대폰 후레쉬를 키고 봤더니 고등학생쯤되는 학생이
창문쪽에 올라와서 있다가 급하게 내려오더라고요 보자마자 너 여기서 뭐했니 라고 물어보니까 친구를 기다리다 오줌이 마려워서 어쩌구
저쩌구 그래서 그럼 내가 신고해도되니 하니까 해도된데요 그래서 신고해서 경찰관와서 데리고 갔어요 좀전에 경찰에서 전화왔는데
그학생 다른 전과나 이런건 하나도 없고 추궁해서 물어보니까 호기심에 봤다고 하네요........아까는 괘씸하고 그래서 그냥 화만 났었는데..
다시 좀 차분히 생각해보니 굉장히 무섭습니다...왜 내방을 몰래 훔쳐보려 했던것인지....
전 남자거든요..........
반전이긴 하지만 위에일들 전부 사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