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7월 입대를 약 90일 앞둔 시점입니다..
고민되는건 입영연기를하고 카투샤나 의경을 볼까고민이네요..
이 이유에는 대학들어와서 1년넘는시간동안 처음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고.. 7개월간 짝사랑하던 사람이 있는데
요즘들어 친하게지내고 같이있는시간도 많아지고.. 혹시나 잘 된다면 후회없이 만나고 가고 싶은 이유도 있고
또 한 이유는 어머니때문입니다 아버지는 외국에계시고 .. 사실상 어머니랑 저만 살고있고 어머니역시 저만 보고 살고계시는데
제가 이기적이게도 일찍갈려는 생각뿐이였네요 제가 가게된다면 어머닌 2년간 홀로 지내셔야하는데 어머니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제가 생각이 짧았던듯합니다. 어머니역시 의경쪽으로 빠져주길 말씀하신적도 있고요...
의경,카투샤로 가게된다면 분명 적어도 1~2주 한번씩은 외출나오곤하는데..이것만으로도 충분할듯 싶어요.
문제는.. 현재 대학교2학년1학기인데 이번학기를 놓치면 2학기까지 다니고 2학년마치고 가야한다는 점에서 조금 불안합니다..
너무 나이들어 군대간다거나.. 제대후 3,4학년 스펙쌓아야할시간에.. 제대로 못하여 취업전쟁에서 밀리진 않을까 하는 고민도 있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