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는 고딩임
밤 10시에 호빗을 보러 친한 형과 극장엘 갔음 아무 일도 없이 영화만 봄, 내가 장담함
암튼 영화가 끝난후, 화장실을 들어감
어떤 분이 변기에 시원하게 물을 주고 있었음
근데 그분이 이상한 소리를 막 내기 시작함 코 푸는 소리 같은데 엄청큼, 화장실도 변기가 한 7-8개는 들어갈 만큼 컷는데, 그 정체불명의 소리가 화장실에
Bgm처럼 깔림.
아니 어떤 사람이 소변을 보며 코를 푸나하며 의아해하며 지나가는데
어떤 백인이, 완전 백인, 푸른눈에 빨간머리, 갑자기 나를 보며.... 나를 푸른눈으로 바라보며, 양손은 자기의 .... 나를 바라보며, "저 안에 괴물있는거 같아요"라며 나에게 말을 검. 난.. 이거 뭐지하며 당황해하는데
그 백인은 말을 이어감. "이상한 소리 들리지 않았어요?"
난 그저 "wow... Wow"라며 감탄함.
아니 안녕하세요, ㅅㅂ, 꺼져, 감자내놔 라는 짧은 한국어는 들어봤어도 그렇게 자연스러운, 상황에 맞는 한국어는 처음 들어봄....
아 그때는 웃겼는데 역시 난 글솜씨가 없어. 아..
리얼하지 못하네 ah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