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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카톡을 봤는데 ㅠㅠㅠㅠ 판도라의 상자를 연 기분이네요
게시물ID : gomin_4158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멘붕Ω
추천 : 5
조회수 : 676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2/09/28 00:19:53




안녕하세요 슴살 새내기 여대생임다 ㅠㅠ 

한 학기 내내 조별과제를 같이 하다가 친해진 사람 셋이 있는데요


스물한살 언니랑 , 스물셋 오빠 둘이었어요

오빠 둘은 원래부터 친구였고 


장난도 제법 치고 하는 사이였거든요

근데 장난치다가 제가 혼자 몰래 오빠 한명의 핸드폰 카톡을 봐버린거에요ㅠㅠㅠ


사실 그냥 처음엔 장난으로 들어가서 바로 나오려고 했엇는데... 

저랑 언니에 대해서 말을 한 게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봐버렸는데 ㅠㅠ...



아...생각보다

생각보다 멘붕.........



언니는 ..... ㄳ이 커졌다면서 혹시 ㅅㄹ하나? 이런 내용있고 ㅡㅡ

저는 ...... 애가 너무 답답하고 눈치가 없다. 답답해서 좀 시발이다 이런식으로 대화를 했었네요


앞에서는 되게 잘해주고 좋은 오빠들이었는데

충격먹어서 손이 덜덜 떨리데요. 


제가 카톡을 본 건 확실히 잘못한 일이긴 하지만...

설마 저런 내용이 들어있을거라곤 꿈에도 몰랐어요. 그냥 기껏해야 밥 같이 먹자는 약속 잡자 뭐 이런 가벼운 내용일줄 알았어요


저 두 문장만 말한게 아니라

약간 무슨무슨 년, 무슨년 이러면서 이야길 하는데 

솔직히 제일 충격 먹었던 두 문장이라 거의 저것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남자들 뒷담화할때 저런 식으로 까나요? 평소보다 ㄳ이 더 커진 것 같다고 이런식으로? 

공부도 잘 하고 성격도 좋길래 진짜 좋은 오빠라고 친하게 지낼수 있겠다 했는데 멘붕이네요


그냥 지나가는 말로 들으면 되는걸까요? 하..... 그오빠들 자주 보는데.... 참 ㅠㅠ 너무 멘붕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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