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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415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잠이안와★
추천 : 36
조회수 : 1980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5/23 17:35:04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5/23 13:51:53
나의 그녀와 107일째 되는날... To. 그녀에게
몹시도 깜찍하고^^ 사랑스런 나의 그녀가 애교를 부릴땐
딱딱하게 굳은 표정으로 있을껍니다..
그녀가 자기의 애교실력에 절망(?)을 느끼거나 나에대해 서운함을 느낄 즈음에
"너 애교 부리면 가만안둔다~! 니가 애교떠는 걸 보면 내 심장이 멎어버린단말야"
라고 느끼한 농담을 던지며 사랑스런 그녀를 바라볼껍니다.
잔뜩 토라진 그녀를 위해 돈도 좀 쓰렵니다..
그녀와 한적한 야외로 드라이브를 하다가, 차가 망가진척 하고 내린 후
그녀가 안에서 기다리다 걱정되서 내가 있는 곳으로 나오면
트렁크안에 가득 채워뒀던 여러종류의 꽃들과 그 안에 선물을 주며
"기분 풀어~ 나 안좋은 머리로 이거 생각하느라고 삼일밤낮으로 끙끙댔어 -_ㅜ
이거로도 안풀어지면 나 머리하고 가슴아파서 병원신세 질지도 몰라" 라고 말하며
쇼트트랙의 오노보다 2.23g 더 심한 오바액션을 취할껍니다...
사랑하렵니다.. 그녀만을....
만약 내 앞에 전지현이나 이효리가 백지수표를 박스로 들고 서있어도
나의 사랑스런 그녀가 이영자나 박경림으로 변하지 않았다면 -_-
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녀를 선택할껍니다..
그녀가 내앞에서 밝게 웃으며 "나 얼만큼 사랑해?" 라고 물었을때
난, 아무말없이 바닥에 떨어져있는 커다란 돌을 주어서 잘 닦은 뒤 그녀에게 줍껍니다...
그녀의 머리에 물음표가 3개쯤 떠오를 때, 전 말합니다..
"그 돌을 니가 주먹으로만 쳐서 가루가 될때까지 내 마음은 변하지 않을꺼야..
물론 니가 그 돌을 주먹으로 치게 할 일도 없게할꺼고......"
아주 단단한 돌로 골라 실수가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_-;
솔로분들... 약오르시나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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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5월, 어느 외로운 늑대 한마리의 행복한 상상 -_ㅜ
To 悲 껌티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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