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에 매점에서 아이스크림먹고있는데 그 여학생이 와서 1000원을 빌려갔습니다 얘기만 하는것만으로도 행복해서 싱글벙글 웃으며 쿨하게 빌려줌 다음주에 갚겠다고 하면서 헤어졌는데 ... 뭔가 이상합니다 4일간 그 애의 모습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아요 천원을 좀.. 받았으면 좋겠는데 용돈을 벌어쓰는 저에겐 큰돈이라 ㅠㅠ 직접가서 천원을 받으려니 쩨쩨한 놈으로 찍힐것 같고 그냥 넘어가려니 내가 이상한 여학생을 좋아하고 있었네 라는 좌절감이 몰려올것같고 아.. 여튼 빌린돈을 좀 받고싶은디 우째 말을 꺼내야 할까요 천원이 적은 단위이긴 한데 사소한것부터 잘 지켜야 큰게 더 잘될텐데... 내가 너무 돈에 집착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