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도 나름 플레이해보고 쓰신거겠지만 너무 '한국적' 이라는 틀에서 생각하시는게 아닌가? 라고 생갓되기도 하고 심심해서 써봅니다.
스팀에 표기되는 플탐은 대략 300시간정도 했네요.
1.그래픽
그래픽은(풀옵기준) 상당히 좋습니다. 그래픽으로만 점수를 준다면 9/10점정도겠네요.
하지만 아직까진 최적화가 형편없어서 램8기가로는 상당히 버겁고 자주 튕기는게 문제네요. 다만 얼리엑세스 초기와 비교해보면 최적화가 상당히 좋아진게 눈에뛰게 보여서 앞으로 이루어질 최적화 패치를 기대해볼만 합니다.
2.컨텐츠
사실 이 게임의 컨텐츠는 한 맵에 100명을 떨궈놓고 살아남아라!
이게 끝입니다. 튜토리얼도 없고 조작키도 옵선을 들어가야 알 수 있죠.
하지만 매 판 새로워지는 날씨, 아이템 배치, 새로운 유저들 등등 이런 변수들이 모여서 매 판을 새롭게 바꾸어나갑니다.
겉에서 보면 하나밖에 없는 컨텐츠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수많은 유저들이 플레이하고 즐기면서 수많은 메타가 탄생하고 유저들 스스로가 컨텐츠를 만들어가죠. 지금이 얼리엑세스인점, 계속해서 신규유저들이 유입되는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컨텐츠가 늘면 늘었지 줄지는 않을거 같다고 생각됩니다.
3.총기(전투)
아직까지 23정의 총기가 구현되있고 이번에 mk14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총기가 구현될거구요. 여기에 다양한 부착물이 장착가능해서 같은 총이라도 부착물에 따라 성능이 천차만별입니다.
더군다나 총기의 격발음, 파열음, 거리에 따른 총소리의 크기와 느낌, 아음속탄의 구현 등등 총기 고증또한 나름 훌륭합니다. 그로인해 사격에 신중을 가해야되죠.
기존에 히트스캔 방식의 게임을 하셨다면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으실겁니다. 탄속, 탄낙차, 거리, 방향 다 생각해서 쏴야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적응만 한다면 상당히 재밌는 방식의 시스템입니다.
4.패치 예정인 부분들
적절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패치예정인부분들 이라고 했습니다 :)
지금은 얼리엑세스이고 주간, 월간 업데이트로 나뉘어서 빠르게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여태까지 새로 추가된 부분도 많구요 앞으로 추가될 부분도 많죠. 대표적으로 신규복장, 총기, 파쿠르, 사막맵 등이 있네요. 파쿠르와 사막맵은 언제 추가될지는 모르겠지만 총과 복장은 8월3일 예정입니다. 신규복장은 2개의 무료박스 1개의 유료박스이고 유료박스는 대회 상금인가 그걸로 쓰인다고 들었습니다. 모든 복장은 남녀공용이구요. 전 남녀공용으로 만든건 점수를 되게 높게주고 싶습니다. 원하는 복장을 입으려고 성전환할 필요가 없고 원하는 룩이 가능하니까요. 다만 유료박스의 경우는 말이 좀 많은데 저같은 경우는 좋게보고있습니다.
총기를 따로 파는거도 아니고 복장정도야 추가과금 요소로 있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반대의 의견도 있지만 그분들의 의견도 일리가 있어서 납득이 가네요.
일하면서 심심해서 쓴거라 좀 이상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네요ㅋㅋ
그냥 이런 생각을 가진놈도 있구나 하면서 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