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소름 돋았습니다.
소름 + 양손 좌석 받침대를 꽉 쥐게 만들더군요.
스토리는 별거 없습니다만 구성이 잘 짜여져 있습니다.
전 10점 만점에 9점!... 몰아치는 광기와 잘 짜여진 흐름!
와이프는 그냥 볼만했다...정도입니다. 와이프의 감상평은 "이 영화보고 나니 난 정말 열심히 안 살았구나" 였습니다. ㅋㅋㅋㅋ
전 동네 롯데시네마에서 봤는데 왠만하면 사운드 빠방한데로 가서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M2관에서 한번 더 보고 싶네요.
아, 전 재즈에 대한 소양은 별로 없습니다. 가끔 듣기는 하지만.. 신의 한수처럼 바둑영화지만 바둑을 몰라도 되는 그런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