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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아빠와 아들 썰.txt
게시물ID : humorstory_4161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ㅡ앙
추천 : 14
조회수 : 1134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4/04/26 17:00:23



우리집 앞에 놀이터가 있는데


그냥 요즘 살좀 쪄서 줄넘기좀 하려고 


방금 새로 산 새삥 줄넘기 가지고 놀이터로 갔음 ㅋㅋㅋㅋ 



아나 생각할수록 개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 놀이터에서 어떤 5살 남자아이랑 아빠랑


놀고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봐도 아빠가 되게 지루해하고 귀찮아하는게 보였음 ㅋㅋㅋㅋ


근데 아이가 숨박꼭질하자고 쫄라댐 ㅋㅋㅋ


아빠 갑자기 얼굴 겁나 화색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맹이 숨었는데


그냥 다보이게 시소옆에 숨고 얼굴만 푹 눌러서 움크림ㅋㅋ 긔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숨을때 아이 표정이 진짜 무슨 첩보미션 찍을때의 남주인공 표정처럼 비장 + 꺄르륵 + 두근두근 합체된 표정이여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젠 아빠가 찾는답시고 안찾고 그네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겁나 신나게 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애기 삐져서 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는데 왜 아빠가 그네 타냐면서 움 ㅋㅋㅋ


내용말고 분위기가 ㅋㅋㅋㅋ겁나 웃겼는데 솔직히 옹알이라서 이해못함 ㅋㅋㅋㅋㅋㅋ


아니 이 아저씨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 남기고 그네를 왜 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애기가 안한다고 난리치다가 결국에 어찌어찌하게됨


이번엔 아이가 술래 ㅋㅋㅋㅋㅋㅋㅋ


아빠 아이한테 쫌 나중에 아빠 숨으면 찾으라고 한다음 


다시 그네타시면서


아이 : 아빠 아직이야?


아저씨 : 응 아직이야



무한루프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결국 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하필 저쪽에서 오시던 아주머니가 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얼굴 사색되면서 급하게 아이랑 놀아주는게 딱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이제 죽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재밌는 가족같아 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쓰다보니 재미읍나......

마무리 으케 하지...

여러분 모두 살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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