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1438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night_007★
추천 : 11
조회수 : 60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10/11 11:04:08
엊그제 아는 여자 선배의 레포트를 도와드렸습니다.
그 덕에 나중에 연락하면 밥을 사주신다고 약속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어제 그 선배에게 연락을 드려, 저녁을 얻어먹게 되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데,
어느 순간, 가로등 밑에서 자연스레 고요한 분위기가 조성이 되고 서로 눈 마주치기도 어색할 정도로 애매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저도 이런 감정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모르고 있는데 갑자기 누나가 제 손가락을 깨무는 겁니다!!
장난을 쳐도 너무 갑작스럽다는 생각에 '아 누나 이러지 마세요~' 라고 뿌리침과 동시에,
잠에서 깨어났고, 그 자리에서 전 모기 세마리를 잡았습니다.
얼마나 절 물어댔던지 손에 다섯 군데가 퉁퉁 부었군요.....
오유 여러분, 날씨는 추워졌지만 모기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모기 ㅅㅂㄹㅁ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