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란 그냥 글자를 읽는 게 아니야. 자신의 감각을 조정하기 위한 툴(Tool)이기도 해.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책의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을 때가 있어. 그럴 때는 무엇이 독서의 방해를 하고 있는지 생각하지. 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술술 내용이 들어오는 책도 있어. 어째서 그런가 생각하지.
정신적인 조율, 튜닝이라고나 할까. 조율하는 사이 중요한 것은, 종이에 손가락이 닿는 감각이나 책을 팔락팔락 넘길 때 순간적으로 뇌의 신경을 자극하는 것이다.
- 마키시마 쇼고, Psycho-pass
어제 전자책 추천하는 분이 있던데, 이 말이 가장 먼저 생각난..
오늘 하루도 힘내자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