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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댓글 ‘좌익효수’ 수사 서울지검 이송
게시물ID : sisa_4163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케
추천 : 15
조회수 : 37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19 21:18:26

‘좌익효수’ 호남 비하 댓글에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무기수도 ‘좌익효수’를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통합진보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광주교도소에 수감된 무기수 A(57)씨가 ‘좌익효수’를 광주지검에 고발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우편으로 보내왔다고 밝혔다.

A씨는 고발 취지에서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며 “전라도 사람으로서 바른말 하고, 악행을 고발하는 자가 존경받고 우대받아야 함에도 도리어 왕따·매도·보복에 노출돼 당하는 모습에…”라고 밝혔다.

그는 “간암과 공황장애로 남은 삶이 많지 않은 죄 많은 수용자이지만 사회에 보탬이 되고 인간답게 살고픈 열망에서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적었다.

통합진보당 광주시당은 ‛좌익효수’를 상대로 준비 중인 민사소송의 시민 소송단에 A씨를 참여시킬 방침이다.

   
▲ ⓒ 오마이뉴스 캡처

한편, ‘좌익효수’ 관련 수사가 서울 중앙지검으로 넘어갔다.

광주지검은 당초 국정원 정개개입 의혹과 통합진보당이 고발한 네티즌 ‘좌익효수’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진행한 만큼 수사의 효율성을 위해서는 이송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통합진보당 오병윤(광주 서구을)의원과 윤민호 광주시당 위원장은 지난 10일 국정원법위반, 명예훼손, 모욕 등 혐의를 조사해달라며 아이디 ‘좌익효수’의 사용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아이디 ‘좌익효수’는 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지난 6월 27일 ‘국정원 검찰 수사 일람표’ 전문을 공개한 후에 네티즌들이 댓글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국정원 심리정보국 요원의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국정원은 ‘좌익효수’가 국정원 직원의 아이디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좌익효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아따 전(두환) 장군께서 확 밀어버리셨어야 하는디 아따”, “아따 절라디언들 전부 *져버려야 한당께”같이 전라도를 비하하는 댓글을 달았다. 또한 “아는 사람들은 다 알잖아…간첩들이 폭동 일으켰다는 거”, “절라디언 폭도들을 남겨둔 역사의 과오~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며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규정하는 등의 댓글 수천개를 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터넷 팟캐스트 진행자로 유명한 ‘망치부인’ 이경선 씨의 10살짜리 딸에게도 “저 *도 지 애미 닮아서 *같이 생겼네”, “저 *도 커서 빨갱이 되겠지”, “운동권 애들한테 다 대주고, 나 같으면 줘도 안 먹겠지만”이라는 성희롱 댓글을 달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960


수사나 제대로 할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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