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이 애즈원의 너만을 모르길을 다시 부르는거 보고 옛날 풋풋했던 알앤비 듀오를 떠올리면서 다시 들어봤슴다. 박정현 1집 만큼이나 많이 입에 오르고 내렸던 앨범이고 흥했었죠. 당시에 한국가요는 윤미래, 에즈원, 박정현 LA한인 타운 성가대 출신 가수들이 먹여 살린단 말이 나올정도로... 지금 들어도 세련된 곡이고 된장 발라드 듣다가 이런 곡들 처음 들을땐 신기 했음.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근데 애즈원은 뒷심이 많이 부족했음. 정규 5집이후에 말도 안되는 싱글만 발표하고 있던데 아이돌 틈에 끼여서 나이를 잊은건지 귀여운척이나 하고 있고. 그냥 볼때는 몰랐는데 옛날 영상 보다가 요즘꺼 들으니 왠지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