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쉬는 날이라 뭘할까 하다 누군가 분원리 라이딩을 추천하더군요.
난이도 초급이라 어렵지 않을 걸 이라는 군요
아직 공도는 타본적이 없는 로드 뉴비 입니다.
평일이라 차량도 별로 없어서 괜찮을 걸 이라는 군요..
차가 많은건 사실이었습니다만.. 과연 초급인지 여부는
집에서 팔당까지 중앙선으로 이동한 후 팔당역에서 라이딩을 시작했습니다.
근데.. 정말 분원리 여기가 초급인가요 ?
홍가네 슈퍼 까지는 뭐 그럭저럭 납득이 됩니다만,
마지막 염티재 올라갈때는 정말.. 힘이 들더군요..
내려서 끌바 하고 싶은 맘이 굴뚝이었으나. 앞에 달리는 아주머니들 부끄러워서 그냥 올라갔습니다..
인터넷 보면 이런데를 한시간에 한바퀴 돈다는 분들 보면 정말...
괴수들만 있는 듯 하네요.
하도 힘들어서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하고 왔습니다.
멀고먼 엔진 업그레이드.. 기변을 하는 분들의 마음이 명확히 이해되는 날이었습니다.
팔당에서 올때는 일단 클릿부터 사야되려나 하는 생각에 계속 클릿 검색하면서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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