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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의 쇄신을 이야기 하는 글..
게시물ID : sisa_4164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orKorea
추천 : 3/11
조회수 : 367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3/07/20 02:05:40
옳고 그름을 평가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됩니다.

물론 하나의 사건만을 가지고, 정당성을 평가하기는 쉽지만,

시선을 넓게 바라보면 우리는 과연 정의로운가 하는 생각을 자주하게 됩니다.



오늘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오유에 접속을 했습니다.

오유분들은 광주시장 문제를 어떻게 평가할까 하는 생각을 했죠.

웬 일인지... 조용 했습니다.

몇일전 노량진 사건도 과거 오새이돈에비하면 여전히 조용할 뿐입니다...



저는 좀 실망 했습니다.

오유는 일베보다 정의롭다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 했지만,

절대적인 정의가 아니라

그냥 "상대적인" 정의일 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막말로 하면 그게 그건데 이게 좀 나아..

이 정도 였습니다.



만약 그 도시가 대구였다면, 박원순시장이 아니라 나경은이었다면,

우리가 국정원이아기만 하고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겠습니다.


부끄럽지 않습니까?

우리는 정의롭다!
너희는 부정하다!
너희의 잘못을 왜 자꾸 속이려고 하는가!

라고 외치던 뜨거운 가슴에 부끄럽지 않습니까?
아니면 상대가 큰 잘 못을 했으니 우리는 작은 잘못쯤은 해도 된다고 생각하싶니까?


그것이 아니라면 관심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지요.

상대의 잘못을 지적하기위해, 나의 잘못은 슬쩍 눈감고 마는....

나의 잘못을 가리기위해 상대의 잘못을 더욱 파고드는....

그런 모습이 우리의 모습은 아닐까요?



진보와 중도, 보수를 넘어 

옳은 것은 옳다!
그른 것은 그르다!
이야기하는 오유가 되었으면 합니다.




혹시나..우리만 그러냐? 일베는 더 그러는데?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은 없었으면 합니다.
그건 우리가 그쪽과 똑 같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오유에 그렇게 많이 접속하지도, 
많은 글을 쓰지도 않고 싫은 소리를 하는 것을 주제넘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솔직한 느낀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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