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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전주에서 총선 표밭갈이 하다가 개망신
게시물ID : humorbest_4164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리카오산
추천 : 86
조회수 : 7172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2/12 17:32:50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2/12 16:26:49
유인촌 청와대 문화특보(전문화관광체육부장관)가 고향인 전북 전주에서 주도한 대규모 종친 모임이 무위로 끝났다.

지난주 '전주 류(유)씨 문화축제'라는 현수막이 전북 전주시 시내 주요 지점 곳곳에 걸렸다. 대회 회장은 유 특보로 당초 10일 열릴 예정이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국에서 1500여 명이 운집할 예정이었으며 버스만 35대가 예약된 상태였다.

장소는 전주 유씨 종중이 설립한 전주 유일여고. 유씨 문중이 이 같은 '축제 형식'으로 종친 모임을 갖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유 특보가 한때 자신의 고향임을 부인했던 전주에서 이 행사가 준비된다는 점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례적인 대규모 종친 모임이란 점 때문에 정치권의 비상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준비 때부터 이 행사는 찬반 논란과 함께 반발 세력이 형성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유일여고 재단을 설립한 전주 유씨 일부 종중이 강하게 반발했다는 것. 특히 일부 반발 종중원들은 청와대에 직접 전화를 걸어 유 특보에게 행사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발 종중원은 유 특보 집안은 '전주 유씨'가 아닌 '문화 유씨'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발측 유씨 관계자는 " 유 전장관이 전주 유씨가 세운 학교에서 자신들의 종친 모임을 가질 이유가 없었다"며 "전주 유씨의 본산인 전주 유일여고로 장소를 잡은 것 자체가 시비거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반면 유 특보측은 같은 조상의 뿌리로 모두 전주 유씨라고 주장하고 있다. 유 특보의 한 측근은 "문화 유씨와 전주 유씨는 고려시대 말 한 조상, 한 뿌리 형제에서 시작됐다"며 "전주 유씨와 문화 유씨를 나누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논란이 일자 전주 유일여고 측에서 집회장 신고를 전격 취소하면서 대회 자체가 무산됐다.

http://www.segye.com/Articles/News/Politics/Article.asp?aid=20111212001921&ctg1=01&ctg2=&subctg1=01&subctg2=&cid=0101010100000







반발 종중원은 유 특보 집안은 '전주 유씨'가 아닌 '문화 유씨'라고 주장하고 있다.

유 특보의 한 측근은 "문화 유씨와 전주 유씨는 고려시대 말 한 조상, 한 뿌리 형제에서 시작됐다"


세력이 강한 전주 유씨를 등에 업으려다 실패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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