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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영화 추천8
게시물ID : movie_85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ulove
추천 : 5
조회수 : 70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2/17 14:02:48


정치 관련 영화를 한 편 소개합니다. 

'킹 메이커(the ides of march.2012)'입니다.





*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의 유력한 대권 후보 둘의 경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마땅한 후보가 없기에 이들의 대결이 사실상의 대선 승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캠프 간의 신경전이 치열한 그 상황. 

 일단 설정 자체가 무척 흥미롭습니다.



* 여기 한 젊은이가 있습니다. 한 대선 후보의 홍보 담당인데 괜찮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는 열정과 신념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러한 열정과 신념이 변하지 않을까요?



* 여기 한 대선 후보가 있습니다. 젊은이가 너무나 존경하는 인물입니다. 

그 후보의 몇몇 발언들을 살펴 보죠.

"부의 재분배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말은 틀렸습니다. 그들의 부는 정부가 만들어 준 것입니다. 이 나라 국민이 만들어 준 것입니다."

"테러와의 전쟁에서 이기는 법을 아십니까? 그들의 자원을 원하지 않으면 됩니다. 석유가 핵십입니다. 석유가 없으면 폭탄을 떨어뜨리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석유와 가스를 기반으로 하는 내연 기관 자동차를 더 이상 생산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새로운 일자리 수만 개가 창출될 것입니다. 새로운 기술 혁명이 그것을 주도할 것입니다."



* 과연 이 후보는 대통령이 될 만한 청렴하고 강직하고 정의로운 사람일까요?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한 결국 '정치인'에 불과한 것일까요?



* '정치판이라는 게 다 그렇지', '그 누굴 갔다 놔도 똑같애', '정치가는 다 똑같은 놈들이야'라는 일반적인 견해가 맞을까요? 



* 젠틀하고 개혁적인 대선 후보 역할로 조지 클루니, 그를 존경하고 따르는 열정적인 캠프의 젊은 홍보팀장으로 라이언 고슬링이 나옵니다. 이보다 더 적절한 캐스팅은 없을 듯합니다.

라인언 고슬링은 최근의 '드라이버'도 그렇고 헐리웃의 젊은 남자 배우 중에 가장 그 행보가 주목이 됩니다.

연기, 분위기, 외모 등 분명 포텐셜이 가득차 보입니다.





* 조지 클루니 감독의 작품입니다. 이러한 소재를 택하는 감각과 그것을 몰입도 있게 꾸미는 구성으로 볼 때 감독으로서의 역량도 어느 정도 있어 보입니다.





* 마지막 장면에서 젊은 주인공은 과연 무슨 말을 하려고 했을까요? 



* 정치는 멀리서 보면 스포츠 게임 못지 않게 흥미롭고 박진감 넘칩니다. 아주 재밌죠. 진흙탕 싸움이라고 하더라도.  

  하지만 그 싸움에서 승리한 정치인이 자신을 대표하게 된다면 재밌게 웃으며 구경만 할 순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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