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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아먹어 놓고 헛소리
게시물ID : bestofbest_416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잉여인간Ω
추천 : 201
조회수 : 34370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0/10/20 17:18:32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0/20 09:45:43
이명박 신화는 드라마가 만들어낸 허상이다.-
- 고 정주영 회장 회고록

 
 
 
"사실 사람은 그렇다.
기용하는 사람이 그 사람의 재능을 알아주지 않으면 재능이란 것은 쓸모없게 되는 것이다.
내가 서울대학 출신의 많은 선배들을 물리치고 그 분을 기용했기 때문에 많이 클 수 있었다.
〈야망의 세월〉이라는 드라마가 그 분을 너무 유명하게 만들었는데, 그건 정말 작가의 장난이었다.
드라마에서 보면 이명박씨가 소양강 댐이다 뭐다 해서 다 한 것처럼 나오고 박대통령 앞에 가서
 으르렁으르렁거린 걸로 나오는데 사실이 아니다.
소양강 댐 만들 때 이명박씨는 간부도 아니었고 참여도 하지 않았다.
설계에서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전부 서울공대 패거리들이 했다.
모두 이씨의 (회사)선배 들이다.
현대건설이 65년에 태국 파타니 나리왓 고속도로를 건설할 때 고속도로 건설에 반대하는 현지
주민들이 난입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사건과 관련해서 칼을 든 폭도들이 금고를 열라고 요구했으나 이명박씨 혼자 끝까지 금고를
지킨 무용담이 있는데 이씨는 사실 금고를 지킨 많은 사람 중의 한명일 뿐이었다.
현대건설은 생긴지가 40년이 넘는다.
그런데 현대건설 초반기에 맡았던 공사에 그 분이 주역을 담당했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드라마상으로는 조선소 건설이나 자동차 등등 다 그 분이 한 것처럼 나오니까 사내에 보이지
않는 위화감이 많이 생기게 되었다.
 
나는 밑의 직원이 매스컴에 나오면 그걸 좋게 보지만 같은 동료들은 그렇지가 않다.
그 때 저 밑에서 서류도 만져보지 못한 사람이 자기가 다 한 걸로 나오고,
그건 좋은데 초기의 중동건설도 다 자기가 한 것처럼 나오니,
그 때 이명박씨는 참가할 자격도 못 됐다.
서울대 선배들이 다 한 건데 서로 말은 못해도 회사 내에서 분위기가 아주 어색했다.
그런 저런 이유로 해서 그 분이 떠날 분위기를 자초한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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