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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렇게 말합니다
게시물ID : sisa_3007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드로이안
추천 : 4
조회수 : 2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17 17:46:29

택시 기사님이 선거얘기를 꺼내더군요..

 

" 역시 틀려 대통령 집안은 그 아비의 그 딸이여~~"

 

순간 울컥해서 "독재자의 딸"이란 단어를 꺼내려다 꾹 참고

 

" 박정희가 어디가 그렇게 좋으세요?"

 

그러더니 순간 눈치 보시면서 독재가 어쩌구 저쩌구 해도 우리나라를 이만큼 만들어 놨으니까..

 

흠.. 몇가지 계속 얘기했지만 결국 최후의 보루는 한국경제성장의 주인공이라는 결론으로 자꾸 몰아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말씀드렸죠..

 

"우리나라가 이렇게 성장한건 기사님 같은 어르신들이 열심히 해서 그렇게 된거죠 요즘 젊은 사람들하고 비교가 되나요

 

세계에서 가장 똑똑하고 열심히 일하던 국민인데.."

 

잠시 생각하시더니 그 후 태도가 좀 변하시더라구요..

 

어르신들은 자신의 청년기를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합니다.

 

그 추억이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게 아니라 본인 스스로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걸 알려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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