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인즉슨.. 직장에서 쓰는 컴퓨터는 뚱땡이 모니터에다가 완전 느린.. 흉물스러운 물건입니다. 직원은 10명 가까이 되는데 쓰는 컴퓨터는 딱 2대.. 컴퓨터를 늘상 달고 있어야 하는 업무가 아니기에 다행히 큰 불편은 없지만 하루중에 한 시간 정도는 꼭 사용합니다. (문서작성, 카페에 사진 올리기 등등) 그런데 이 컴퓨터는 전원을 키려면 5분.. 인터넷을 열려면 또 5분.. 한글작업을 하고 저장하려면 또 5분.. 포샵이라도 할라치면 본체는 붕붕 거리며 폭발할 것 처럼 무섭게 굴죠..ㅠㅠ 오너에게 말하지만 반응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오너는 완전 빠른 최신 컴퓨터를 쓰거든요. 혼자만!!! 비번 걸어놓고... 그래서 컴퓨터를 맛이 가게 해서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켜지지 않거나, 중간에 꺼지는 것도 좋고, 화면이 까맣게 보이는 등등.. '사용자'의 실수가 아닌 "컴퓨터가 수명이 다 되었나 보구나."하고 여길 수 있는 쪽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