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택배 받았습니당
위에건 오버워치 이벤트 한거 오리사 티셔츠 택배온거에여
뽁뽁이가 가득 차 있는걸 보니 심신의 안정이 옵니다.
처음에 박스 봤을때 귀퉁이가 으깨져 있어서 걱정했는데 아주 멀쩡해여. 너무 행복함
뽁뽁이님의 희고 푹신푹신한 충격흡수력 갱장해여어어어
대충 뽁뽁님을 걷어내면 이렇게 돼있습니다
원래 밑에 에레키테섬은 뒤집혀져 종이쪽으로 있었는데 사진찍는다고 다시 뒤집어서 옆에 그거쪽으로 했습니다
그렇게 다 늘어놓으면 이렇게 됩니당
옆에 티셔츠는 뭔가 허전해서 놓기도 하고 사실 자랑할려고 놓았어요
대충 인상깊은 표지및 제목을 가진 책 몇권 표지만 보고 감상평및 헛소리
(진짜 표지만 보고 아직 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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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이후의 세계라는 책입니다
대충 예상 내용으로는 하렘 관리편이란걸 봐서 매 권마다 새로운 히로인을 레이저 프린터마냥 찍어내고 다음 권부터는 공기화 시키는 책들이 엔딩이후에 인간관계 정리하는법을 알려줄것 같습니다.
총이 커피 닿았다고 못쓰는 세계에 곡 필요한 책일듯 싶습니다
그나저나 여주 예쁨
'기어와라 냐루코 양'이라는 책입니다
크툴루 신화를 현대식으로 가볍게 풀어내서 인기가 많은 책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여주가 예쁘다고 하는데 눈알 많이 달리고 촉수촉수한건 제 취향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네요
'미소녀 우주인과 신비한 도구를 회수하는 건데 지나친 살색전개라 위험해'라는 책입니다
책 제목은 들어본적도 없지만 신청계기가
제목이 길다 -> 일러에 힘을 준다 -> 제목에 살색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 ->좋네
이런식으로 해서 신청했습니다
15세 미만 구독 불가라는 문구가 참 마음에 드네요
그나저나 여주가 예쁨2
'그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는 책입니다
거짓말을 안한다는게 마음에 들어서 신청했습니다
요즘같이 살기 힘든데 정직은 보기 드믄 미덕이죠
여담으로 얼마전에 정직하지 않아서 서울구치빌라 503호에 이사간 조류가 있다고 합니다
조선 후기의 탐관오리들의 횡포를 비판한 '賣官賣職 壽救來拂(매관매직 수구래불)'입니다.
매관매직이 인사관리의 트렌드이던 시절 이것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부처에게 빌자 부처가 壽救來拂(수구래불(동사):부처가 목숨을 구하기 위해 오다)한다는 내용입니다.
같이 있던 얇은 책들입니다
왼쪽은 壽救來拂(수구래불)을 좀더 자세히 알려주는 책이고 오른쪽은 신천지가 아니라 신천도를 홍보하는 책자입니다
신천지의 도가 신천도 같지만 넘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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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들이 더 있지만 찍을때 잘못찍어서 자동 블러처리가 되어 여기까지 올립니다
지금까지 내용은 헛소리였으니 뇌에서 지우시면 됩니다
나눔해주신 멜론캔디님 감사드립니다
++
후방인 이유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열었다가 이런거 튀어나오면 쪽팔리잖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