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부재자투표했었는데 봉투에 도장 확인을 안했어요

진짜... 멍청한 짓이긴한데.. 부재자투표하러가기전에, 우편으로 날라온 큰봉투 안에 있었던 주의사항? 적힌 종이를 분명히 보고 갔거든요

근데 막상 투표하러 가니까

사람들도 많고, 참관인? 이라고 적혀져있는 테이블에서는 아줌마, 아저씨들이 빵 까먹으면서 노닥거리고있으셔서 일단 쇼크한방 먹었고

처음 투표하러간거라 분위기가 신기하기도했고,

가자마자 `이쪽으로 오세요~` 하시길래

가서, 큰봉투 드리고 저는 민증 꺼내고 있었고, 저 부르신분이 큰봉투 안에 작은봉투랑 투표용지 확인하시고

저에게 민증이랑 작은봉투, 투표용지를 주셨는데요

민증 꺼내고, 주워담고 하는동안 그거에 정신팔려서, 봉투에 도장 확인을 안했어요

살짝 봤는데, 제 민증이랑 큰봉투 겉이랑, 작은봉투 겉을 비교하시는건 봤는데

도장 찍는지 안찍는지는 못봤구요, 도장찍었는지도 못봤습니다

저 병신같죠? 하...

왕복 1시간30분 걸렸는데... 빗길에 버스 막히고 막 이래서......... 

그걸 확인 했어야 했는데..

그리고 제 민증 검사하신분이, `투표용지는 접지마시고 그냥 넣으세요~` 하시길래,

(저는 인터넷에서, 투표용지 접어서 넣어야 안이 안비친다 그래서, 그렇게 해야하는줄 알고있었거든요)

그래서, 투표용지 접으면 안되는건가요? 꼭 펴서 넣어야하나요? 라고 질문드렸더니

`네~` 라고 하셔서.. 그런줄 알고 넣고 나왔는데

지금 인터넷검색해보니, 펴서 넣어도 그만, 접어서 넣어도 그만이라는데................

왜이렇게 찝찝하죠.........................

제 잘못입니다만.........

그냥 순간적으로, 펴서 넣으면 나중에 꺼내실때 더 편하겠구나~ 싶어서 그냥 펴서 넣었습니다

아 멍청하네요...............................

찝찝해서 공부가 안되네요 아 ㅠㅠ시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