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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종북좌파 척결없으면 국정원 사라진다" 발언 부인
게시물ID : sisa_4168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10
조회수 : 30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22 12:03:31
출처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722115406883

2010년 지방선거부터 지난해 대선까지 각종 선거에 국정원 직원들을 이용해 조직적으로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62)이 검찰이 제시한 발언을 대부분 부인했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범균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이동명 변호사는 "원 전 원장이 국정원 직원들에게 했다는 '원장님 말씀'에 대한 검찰의 기소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2010년 1월부터 지난 대선까지 선거개입의 의도로 보이는 하달을 12차례 가까이 한 것으로 파악하고 이 부분을 선거법위반으로 기소했다.

검찰은 원 전 원장의 선거법위반 혐의와 관련된 증거자료로 "종북좌파들은 북한과 연계해 다시 정권을 잡으려 하는데 금년에 확실히 대응 안 하면 국정원이 없어진다" "종북좌파 세력이 국회에 다수 진출한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우리사회에 발붙일 수 없도록 해야한다" 등의 지난해 2월17일자 및 6월15일자 발언 등을 재판부에 제출한 바 있다.

이 변호사는 그러나 "2012년 2월17일자 발언으로 검찰이 '원장님 말씀'이라고 돼 있는 자료 요약본을 냈는데 이는 출처도 확인되지 않는 문건"이라며 "원 원장 역시 본인이 그런 발언을 했는지 여부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어서 인정여부를 보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원세훈 전 원장 측은 또 검찰이 제출한 1000여개의 국정원 직원 의심 아이디(ID)에 대해서도 "일부 ID는 국정원 직원 것이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재판장은 검찰측에 "ID의 일부분이 제외된다고 해서 범죄사실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변호인측이 부인한 ID 가운데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다툼이 있을만한 것은 다음 공판준비기일 전까지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법원휴정기간(7월29일~8월9일)이 끝나는 다음달 12일 한차례 더 공판준비기일을 연 뒤 본격적인 재판에 들어가기로 했다. 검찰은 3시간 가량의 범죄사실 정리 프레젠테이션을 법정에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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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말해놓고 안했데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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