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날 사정이 생겨서 고향으로 잠시 내려갔습니다. 근데 금욜날 원래 휴가나온 친구랑 약속이 이었습니다. 약속을 미루고 내려가는 버스안에서 여자친구와 전화를 하다가 이런 저런이유로 싸우게 됬고 다시 서울로 올라오는 어제 까지 계속 싸움을 했습니다. 근데 지방에 내려가있는 동안 휴가나온친구는 화요일날 복귀여서 월요일날 쟤가 알바가 끝나고 6시 이후에 만니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싸우는 중간에 보아하니 오늘까지 싸움이 계속 갈꺼 같아서 월요일날 친구 약속있는걸 이야기했는데 여자친구가 지금 싸우고있는데 내일도 해결안될꺼 같은데 친구를 만나러가냐? 이러더군요 전부터 이야기했었습니다. 화요일날이 복귀고 그런데 시간내서 월요일날 만나게 된거고 정말 3년동안 못만난 친구여서 겨우 만나느거라고.
근데 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 지금 이상황에서 친구만나러 간다는 너 이상한거라고. 100이면 100물어보라고 그러는 사람이 어디있는지...........
이런 상황에서..........친구 만나러간다는게 그렇게 이상한건가요 ㅡ,.ㅡ? 여자친구가 서운할지는 알겠지만 아~그래? 그럼 우선 친구만나고 와서 풀자 라고 한마디 못해줄 상황인가요? 친구 만난다는걸 갑자기 이야기한것도아니고.....이럴때 오유인들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