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오유눈팅족이고 저는 물론 집안대대로 反새누리당이에요
물론 온가족이 이미 부재자투표완료했고요
근데 오늘 문재인후보 관련 기사나 인터넷 글들 보다가 아들에 대해 알게됐습니다
일단 절대 문재인후보에게 네거티브하려는건 아니란거 말씀드릴게요
네거티브처럼 보여서 욕먹을지도 모르나..오유가 제일 편해서 솔직한 감정을 쓰는거에요

파슨스 학비 자체가 엄청나고요, 호화는 아니라도 따로 주택을 임차하고
뉴욕에서도 볼보자동차를 몰고다니는등 절대 돈없는 유학생활은 아니었던것같아요
(문재인 아들 본인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에서 알수있는 내용이에요)

문재인후보가 능력있는 변호사로 활동하셨으니
아들이 하고싶은 공부를 후원해주는게 무슨 문제가 있겠냐마는
생각보다는..정말로 서민의 삶을 깊이 공감하지는 못하실수도 있을것같아요..
자기가 정말 하고싶은게 돈이 많이 드는데 아무 도움을 받지 못해 포기해야하는......

전 아직도 학자금대출이 남았고 뽐뿌눈팅하며 굉장히 합리적소비를 하려고 노력하는데도
결혼.출산.육아는 전혀 엄두도 나지 않을 정도에요
근데 문제인후보 아들은 학비와 생활비가 엄청나게 드는 유학을 여유롭게 했다는것에
조금..거리감이 생기네요

이건 소파나 양말갖고 비방하고 흑색선전하려는것과는 전혀 달라요
그냥 문제인후보 아들과 비슷한 연령인데 유학은 가지 못했던 제가 느끼는
약간의 서글픔과 부러움인것같아요
특히 예술쪽은 솔직히....피카소급의 천재가 아닌한 비슷하다면 역량이라면
결국 후원받는 금액 따라 자기의 재능을 펼칠 수 있거든요....
문재인후보님 본인은 오직 노력으로만 입신양명하신거 인정하지만
솔직히 아들분이 받는 후원은 너무너무 부럽네요....

그래도 보수가 아닌 기득권층집단인 새누리당의 대통령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훨씬 서민들의 삶에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쳐나가실거라고 확신해요

저는 문재인후보 아들처럼은 못살았지만 제 자식에게는 문재인후보 아들처럼
마음껏 자기 재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