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아지가 눈병이 난거 같아서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확인결과 눈병은 없었습니다. 밖에서 키우다보니 전염병 예방접종도 신경쓰고 있습니다.)
트럭뒤에 태우고 집에 왔는데,
집에 도착해 보니 끈만 묶여 있었습니다.
목끈이 느슨했던거 같습니다. (몇달째 차고 있어도 한번도 이런적이 없어서 생각도 못했습니다)

일도 제쳐두고 몇시간을 골목골목 돌아봤는데,
찾지 못했습니다.
제가 사는 망월동은 하우스와 공장뿐이라 산책을 나가도 
큰길을 본적이 없어서 놀랄까봐 걱정입니다.

백구 암컷이고요
이름은 샤넬입니다.
낯을 가려서 부른다고 오지는 않겠지만,
혹시 먹을것을 들고 부르신다면 가까이 올 수도 있습니다.

신체적 특징이 별로 없네요..
동네에 풀숲이 많아서 등에 (옷에도 잘 붙는)까만 씨가 몇개 붙어 있습니다.

저의 이동 경로는
홈플러스 옆에서 출발하여서
신장 초등학교에서 우회전을 하고,
하남문화예술회관 앞으로 지나 
쌍용정비센터 앞에서 이마트쪽으로 왔습니다.
이마트를 지나서 망월동으로 들어왔고요.

혹시나 목끈이 없이 돌아다니는 백구(암컷)을 보시면
0 1 0 - 4 8 4 0 - 2 4 0 7 이나
031-792-5998 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전신 사진이 있으면 좋을텐데,
지금 마음이 급해서 우선 이 컴퓨터에 있는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목끈 없이 돌아다니는 백구를 보시면 무조건 연락주세요.
허탕을 쳐도 상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