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욕 먹을 각오 하고 질문드립니다.
게시물ID : jisik_416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개념재수생
추천 : 0
조회수 : 48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6/12/20 12:56:23
글이 살짝 긴데 읽기 귀찮으신분들은 그냥 스크롤 내려주세요^^; 질문은 밑에 있습니다.
---------------------------------------------------------------------------------------------------
제가 올해 재수를했는데 점수가 엄청 떨어졌어요

작년에도 그리 좋은 점수는 아니어서 정말 열심히 해서 성적을 끌어올렸죠

모의고사때 1등급, 2등급 나왔는데, 수능때는 수리, 외국어, 탐구 5등급이 나왔습니다.

정말 죽고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내가 이것밖에 안됐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5차 6차 교육과정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1,2등급에서 5등급으로의 추락은 정말 대단한겁니다.

상위 1~10% 하던놈이 50~60퍼대로 밀려난거니까요

그래서 삼수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봤습니다.

그런데 저희 부모님이 이런쪽은 잘 몰라요.

제가 아무리 얘기를 해도 입시제도에 대한 이해를 잘 못하시고, 그저 작년보다 점수가 떨어졌으니 넌 삼수해도 안된다. 그러시면서 또 1년을 또 버리려 그러냐? 뒷바라지도 힘들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면서 반대하시더라구요.

입시제도란게 참 웃기죠? 그동안 노력은 물거품이 되버리고, 한번의 시험때문에 이렇게 추락해버리다니.....

그래서 진지하게 생각해봤고, 친구들과 얘기도 해본결과 결정난게 반수 혹은 편입입니다.

그래서 일단 대학을 들어가야하는데요, 소위 중하위권 대학 있잖아요? 수도권에서요 경기대라든지 수원대 등등이요. 솔직히 제 점수로 경기대 수원대도 힘들어요. 그 아래 대학들을 알아봐야하는데요.

제가 이런식으로 질문 드린다고 기분나빠하지 말아주세요. 그 대학 다니는 분들이요^^;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생각한겁니다.

질문의 요지는 이겁니다.
--------------------------------------------------------------------------------------------------
왜 흔히들 이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중하위권 대학들은 공부못하는 애들이 다닌다. 그래서 애들 질이 조금 나쁘다^^; 이런식으로요. 물론 이런생각을 하면 안되지만, 그래도 고정관념이란게 어쩔수 없나봐요.
물론 아닐거라고는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미 이쪽대학들을 다니는 분들께 듣고 싶습니다. 학생들이 대체적으로 어떤지요.
물론 반수나 편입을 하게되면 대학생활은 물론 사람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겠지만, 반수나 편입을 실패할경우 그 대학을 그냥 다녀야 하잖아요? 전 반수를 해도 소위 말하는 SKY 아니면 실패했다고 생각할겁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