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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하다 별짓 다하는 공영 나팔수 KBS
게시물ID : sisa_4170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케
추천 : 10
조회수 : 43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22 23:26:32
KBS, 박근혜 대통령 ‘UN참전용사추모식’ 긴급편성 논란
새노조 “정권홍보방송 자임하는 꼴” … KBS “정전 60주년 특집 편성 일환”


KBS가 22일 오후 3시부터 20분간 1TV에서 <UN참전용사 추모식>을 방송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추모식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KBS가 청와대를 의식해 긴급 편성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김현석·KBS본부)는 22일 오전 성명을 내어 KBS 1TV의 <UN참전용사 추모식> 긴급편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KBS본부는 “’UN참전용사 추모식’은 지난 19일 오후 갑작스럽게 편성됐다”면서 “원래 편성은 오후 2시10분부터 4시까지 럭비선수권대회 결승전 중계가 잡혀있었지만 지난 17일 보도국 정치부에서 발제를 했고, 이튿날인 목요일 편성 부서와 협의를 거쳐 편성을 잡았다”고 밝혔다. 
 
KBS본부는 “이 추모식이 과연 편성할 가치가 있는 행사인가”라고 반문하면서 “한참 진행되던 스포츠 경기를 중간에 끊으면서까지 (편성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타당한 이유를 발견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KBS본부는 “진행되던 방송을 자르고 굳이 생방송을 편성할 이유는 없다. 굳이 필요하다면 당일 뉴스에서 대통령 동정을 전할 때 단신 정도로 소개하면 될 일”이라면서  “국민들의 시청권을 침해하면서 대통령이 참석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행사를 중계하는 것은 공영방송의 정도가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특히 이번 추모식은 국정홍보방송인 KTV가 제작한 것을 KBS가 수중계하는 형식이어서 논란이 제기된다. KBS본부는 이 같은 점을 지적한 뒤 “이것은 결국 공영방송 KBS가 정권홍보방송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어차피 KBS 전파를 통해 추모식을 보여주지 않아도 KTV를 통해 방송이 되는 것이다. KBS가 굳이 수중계 형식으로 방송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KBS본부는 “결국 추모식을 긴급하게 편성한 이유는 하나다.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이기 때문”이라면서 “최고 권력자를 향한 길환영의 구애가 멀쩡한 스포츠 중계를 자르고 편성을 난도질하게 만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보도본부 한 기자는 “뉴스의 편파성으로도 모자라 이런 식의 노골적인 방법을 동원하는 간부들의 판단에 할 말을 잃는다”면서 “이런 편성과 보도로 어떻게 수신료 인상을 국민들에게 설득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KBS측은 “이번 추모식은 ‘정전 60주년’ 특집으로 편성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KBS 홍보실은 “‘정전 60주년 프로그램’은 이번 추모식 외에 지역총국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추모식도 그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추모식을 긴급 편성한 것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해 KBS홍보실은 “원래 편성은 매주 금요일 오후에 확정되기 때문에 긴급 편성이라고 하는 것은 어폐가 있다”고 해명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1041

중대한 속보도 아니고 기념식을 스포츠 중계도중 내보내는 것은 살다살다 처음 보네요
개비씨 이젠 국민은 안중에도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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