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나꼼수를 들으면서 말도안되는 소설이라 생각했는데...
사실이라면 정말 섬뜩하겠구나 생각만 했었는데...
우려했던 일이 내일 벌어지려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나꼼수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했었죠.
"이미 언론이 장악된 상태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것은
개인스스로가 매체이자 미디어가 되어야 한다."
저는 설마 그럴라고~ 하면서도 실천하는 마음으로 알렸습니다.
동생, 어머니, 친구하나.
고시생 신분에 친구들과 연락을 끊어 이렇게 세명이 다였지만 알리고자 했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주변사람들에게 가볍게 던지세요.
"요즘 인터넷루머로 이런게 돌더라 대박이야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박 지지자이시고, 다른 정보를 잘 들으려고 하지 않으시는 어머니도 귀기울이시더라구요.
"엄마 김정남이 우리나라에 와있다는 소문이 있어요ㅋㅋㅋ
근데 새누리당에서 그걸 대선전에 정치공작으로 터트릴지도 모른대요.
아무리 김정일 장남이 갑자기 등장해서 '노대통령이 NLL포기발언을 했다더라~'
말한마디 던지면 엄청날거같죠????
북한에서 추방되서 도망다니던애가 아는 정보가 얼마나 되겠어요~
그런데 대선전에 이 사건이 터지면 사실관계 확인은 해볼 새도 없이 이미 판세는 기울죠.
진짜 이런일 터지면 무섭지 않겠어요?"
어머니께서는 말도안된다고, 연예인 스캔들 터지는건 그럴수도 있다쳐도 그건 진짜 루머일거라고 하시더군요.
내일 어머니가 어떤 말씀을 하실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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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대처방안은 이렇습니다.
트윗퍼나르기, 자신이 다니는 커뮤니티에 올리기. 전부 필요없습니다!
트위터? 자신이 원하는 정보위주로 노출되기 때문에 정치에 무관심한사람들 모릅니다.
커뮤니티? 커뮤니티 활동하시는 분들은 인터넷 소문 왠만큼 다 알고계십니다.
중요한건 오프라인입니다!
당장 내일 출근하시고, 등교하시고, 약속에 나가신다면,
딱 주변 3명에게만 알려주세요.
정치 이야기 하시는게 민망하고 창피하시다 하는분들? 걱정마세요.
제가 이야기 했을때 가족, 친구들은 '정치이야기'로 듣지 않았습니다.
말도안되는 '인터넷루머'로 듣고 웃고 넘어갔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김정남의 얼굴이 내일 전파를 타기 전 까지
한분이라도 많은 국민들이 미리 알고,
현명한 판단을 내렸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