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김정남 꼼수를 설마설마했더니 결국 쓰네요...
역풍이 불든 위험해지든 이 문제의 본질은,
'잘 모르는 사람들을 세뇌하고, 선동하며, 이용하는 정치행태'라는 것입니다.
오늘의 스펙타클함이 미리 느껴지는 듯 하네요.
... 알렉시스 드 토크빌이란 프랑스 학자가 그랬죠.
'모든 민주주의에서, 그 국민은 국민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라고.
우리.. 우리 수준 낮지 않잖아요? 오늘 하루 슬기롭게 이겨나가 봅시다.
우리에게 주어진 투표의 기회는 평등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공정하지 않으면, 우리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질 수 없을 것입니다.
부디 꼭 지혜롭게 이 불공정한 난국을 헤쳐나가길.. 그리하여 정의로운 결과를 20일 자정. 맞을 수 있도록.
오늘 하루 힘내 봅시다.
화이팅!
(이상하게 감성적이 되어서 글을 썼습니다..^^ 의미는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