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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끼리 싸울때라고 생각하십니까?
게시물ID : sisa_41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병희
추천 : 10
조회수 : 26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4/04/16 03:16:45

  이글이 얼마나 영향을끼칠지...또 지금 격앙되고 흥분된 사람들에게 제데로 읽혀질지 만무하지만, 그래도 호소하고싶은것이 있어 글을남깁니다. 오늘 선거결과, 경상도 지역에 대한 일도 지역감정이다, 경상도는 지역감정의 온상이다. 한국에서의 악의 축이다.라며 비난석인 글들에 심지어 육두문자포함된(욕질까지) 또 한번 피터지게 싸우시는거 더이상 간과할 것이아닙니다.
  지금우리에게 적이 많습니다. 호시탐탐 독도를 노리는 일본우익세력이며, 미사일포대와 총부리를 아직 수도서울에 조준하고 있는 북한이며, 그리고 한국을 자기네 속국처럼 부리는 미국의 국무성, 고구려 역사왜곡으로 만주지역을 통털어 북한과의 통일을 추진중인 중국 중화세력들..... 국외로만 해도 적들은 많으며 우린 절대로 안심해야할 상황이 아닙니다.

  경상도의 결과가 어찌되었든..그들은 여러분들께서 주장하신대로 오늘 소중한 한표를 던지신 분들입니다. 어느당을찍든지 그들의 자유가 아니며 그들의 권리가 아닌거 아닙니까? 그런거로 비난하는건 한나라당에서 써먹은 색깔론처럼 또하나의 지역감정만 부추기는 꼴이 될겁니다.
경상도 사람들.. 누구말처럼, 비난받고 욕먹는다고 반성하리라봅니까? 그렇게 고립시켜버리면, 다음선거때는 경상도인들..더 한나라당 밀어준다는 말..일리있습니다.

  그렇게 결과 중요시하게 따지시는 분들.. 열린우리당의 과반수이상 의석 확보..이걸로도 충분한 승리가 아닌겁니까? 게다가 경상도를 빼놓고 상당히 압도적으로 표를 얻지 않았습니까?
 당신들은 지금 승리의 축배를 들어야지, 동족에 총질하던 북한괴뢰군처럼..그들에게 승냥이처럼 이빨드러내고 위협해야겠습니까?
  승자의 위엄대로 그들을 그들대로 포용하고 그리고 심층적으로 몇몇소수지역이 압도적이었지, 다른지역은 나름대로 균등하게 접전이있었고 도 표비율도 6:4의 가까운 수치가 나왔습니다.
 희망적이란 소리지요. 그 희망 잠깐의 흥분과 분풀이로... 휴지조각처럼 구긴 무효표되지 않게, 여러분들도. 이쯤해두시지요..
   정 분이 안풀리신다면, 2002년 한일월드컵때 하나되어 응원하고 함께 웃고 울었던 그때를 상기시킬 만한 자료나 비디오를 참고하십시오.
 마음이 조금은 가라앉은것입니다. 
  우린 지금 같은 한국인끼리 이빨드러내고 으르렁댈때가 아니라, 바로 국외 적들의 침략을 잘막아내고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머리궁리해야할때입니다.

  저의 호소가 그냥 스쳐지나가는 흰소리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이만 글쓰겠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여러분과 그들도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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