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는 선천이다. 후천이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서 생각하길
'당췌 선천적이지 않는게 있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뭐 쉽게 말하자면.
인간이 교육을 통해서 무언가를 배우는 것도, 배울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을 유전자로써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인데.
이것을 단순히 '교육'의 입장에서는 '후천성'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선천적인 요소'가 있었고, 숨겨져 있는 요소를 교육을 통해서 발현시켰다고 보는게 더 정확해 보입니다.
이런식으로 구분을 하자면, 선천적이지 않은게 있긴 한가요?
애초에 선천성과 후천성을 나누는 것 자체가 그닥 적당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어떤 특성의 발현 조건이 무엇인가?'정도로 말할 수 있는게 아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