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에 서울생활 정리하고 어머니가 계신 창원으로 왔는데
오늘 미루고 내일 미루다가 전입신고를 하러 갔더니
선거 유효기간이 3일이 지나서 신고를 하더라도 이전 주소지로 가서 투표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넉넉한 가정형편이 아니라서 왕복 차비가 상당히 부담스러웠는데
올 겨울 니트 두세벌 사고 싶었던 거 포기하고
조금전에 오늘 밤 출발해서 내일 오후에 돌아오는 걸로 왕복 티켓 끊었습니다.
내일은 15%할인밖에 적용이 되질 않네요ㅠ
행여나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두고두고 나의 안일함 때문이다라고
자책하고 후회할까봐 며칠전에 다릴 다쳐 조금 불편한 몸이지만 권리행사 하고자 합니다.
주변에서 뭘 그렇게까지 해야겠나라고 하면서도 나도 꼭 해야겠네라는 반응이 참 기분 좋습니다.
표창원 전 교수님을 보고 많은 걸 배웠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 투표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