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장인어른, 장모님... 아니 아버님과 어머님은 오리지널 경상도 분이십니다.

또 지금 대구에서 계시는 대구분이십니다.

결혼 초기에도 저와 박정희에 대해 격론?을 펼칠 정도였죠.

저희 어머님은 완전 골수 한나라당 이었죠. 아버님은 다소 반 한나라당이시구요.

아버님은 중풍이 오셔서 말을 빨리 못하시지만 늘 제가 가면

말벗을 해 드렸었는데 조금 마음이 불안하여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오늘 집사람에게 아버님 어머님께 전화 드려보라고 했는데

금방 답이 왔네요.

아버님은 처음부터 문재인 후보지지셨고 어머님도 집사람의 전화로

문재인 후보를 찍으신답니다.

뭐라고 하시던 그러니 어머니께서 " 니 아버지도 그러대..."

그래서 집사람이 " 우리 태민이(딸)가 앞으로 잘 크려면 문재인 찍어~ "

했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어머니께서 " 응 알았다 "

역시 오유에서 사용하는 방법.... 통하는군요.

대구 2표 추가요~ ^^

기분 진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