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 현 의원 인터뷰
(자꾸 필터링에 걸리는 단어가 있다고 해서 직접 옮기지는 못하고 링크로 대신함)
국정원게이트에서 어쩌다 이런 엉뚱한 대화록게이트까지 흘러와서 수세에 몰리게 되었는지..
국정원에만 집중하면 좋았을 것을.. 이참에 NLL 논쟁을 완전히 종식시키려다
호기를 놓쳐버렸다는 비난을 듣는
달님의 처지가 나역시 한편 원망스러우면서도 너무나 안타깝다..
그러나 정치판 게임의 논리보다 진실과 선의를 앞세웠던 그의 성정이 빚어낸 결과이니 어쩌겠는가?
한편 우리는 이런 성정의 바른 정치인에 목말라해오지 않았던가?
아직 벗겨야 할 베일들이 많이 남아있으니 그의 우직함을 벌써부터 탓하고 내칠 수만은 없다고 본다..
어쩌면 지금 그의 심정이야말로 가장 괴롭고 국민 앞에 송구스러울 터..
정말이지 나마저 그를 비난하고싶진 않다..
2009년.. 노짱을 내치고, 앞장서 손가락질하며 허무히 떠나보내버렸던 그
경박한 포기와 원망을 다시 반복하진 않으리라..
기왕 이렇게 된 거.. 새누리당이 바짓가랑이를 놔주지도 않을 마당에
이 싸움은 이미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 되어버렸다고 생각한다..
진실을 위해 치열했던 노짱과 참여정부의 노력들을 더 힘내어 믿어보련다.
비록 조금 지체되더라도.. 결국 치열했던 그 노력들이 5년을 뛰어넘고 되돌아와 진실의 문을 활짝 여는 반전의 능력이 되어주기를..
달님, 힘내세요...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이번에는 끝까지 당신을 믿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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