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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시절 여경슴가사건보고 군복무시절 여부사관 엉덩이친사건
게시물ID : humorbest_4173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찔밥
추천 : 64
조회수 : 17182회
댓글수 : 1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2/15 09:57:10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2/15 03:00:22
그때 상벽 꺽인지 1주일정도 지났을때임

상벽꺽이고 선임들은 이제 편하게 하라고할때 나혼자 조금씩 눈치보면서

나댈수있었음 그렇게 좀 슬슬 기합빠져갈쯤에

이제 오전과업 끝나고 밥먹으러 가기전에 있었던일인데

우리 중대에 여부사관이 한명있음 참고로 얼굴은 쫌 이쁘장한데 

살이 좀 쪗음 아니다 딱까놓고 말하면 이쁜것도 그때 여자라곤 그부사관만

보는게 다였으니까 이뻐보였을지도 아무튼 살집이 조금 있음
 
이제 오전과업끝나고 내무실 들어가서 선임들하고 막내들좀 괴롭히다가

화장실이 급해서 화장실을가고있는데 내 앞에 후임한명이 걸어가는게 보이는거

그래서 내딴에는 장난친다고 뒤로 가서 엉덩이를 찰싹치면서
 
'아따 찰지다' 이지랄 했엇는데

근데 어?? 어?? 다시봤는데 좀 이상한겈

내가 앞에 말했다 시피 우리중대 여자부사관 살집이 좀있음

내가 엉덩이 때린 후임? 여자부사관이랑 덩치비슷 키비슷

내가 엉덩이 때린후임이 사실 여자부사관이였던거임 ㅋㅋㅋㅋㅋ

뒤돌아서 나쳐다보는 여자부사관 표정이 진짜 

자기 부하 쳐다 보는 표정이아니라 개잡종쓰레기 쳐다보는 표정으로

나 쓱 쳐다보길레 나 너무당황해서

'죄송합니다'

이러고 그냥 냅다 내무실로 뛰어가서 혼자서 벌벌떨엇음

지금생각해보니까 웃긴대 그때는 세상 끝나는줄알았음

그리고 그때 이후로 별일은없었음

단지 부사관이랑 사이 서먹서먹 해져서 전역할때까지

몇마디 말하고 말안함 내 군생활중 제일당황스러웠던 순간임

근데 지금생각해보니 내가 그때 처음으로 여자 엉덩이를 쥐어본거같음......

나에게 여자를 가르쳐준 손하사님 잘계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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