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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서 짜증난다.
게시물ID : sisa_3033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깨지기전에잘
추천 : 1
조회수 : 1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18 14:56:09

나는 항상 신호없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 차가 다가와도 무시하고 건넌다.

물론 차가 너무 빠르지 않을 때 말이다.

건너면서 내가 늘 하는 말이 있다.

차보다 사람이 먼저다.


택시를 탈 때마다 정책을 조곤조곤 설명해주고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말해준다.


네거티브 흑색 선전에 속아 나의 지지자를 종북 빨갱이로 몰면

조곤조곤 진실을 말해준다.


일 때문에 만났던 어느 영업 사원은 '정치를 잘 몰라예. 그냥 나는 경상도라서 ㅂㄱㅎ'라길래

당신의 삶을 피폐하게 만든 원인이 무엇인지 아느냐,

줄푸세가 당신을 이렇게 만들었다, 고 조곤조곤 설명해준다.


엄마한텐 당신 아들이 하는 일이 잘 되려면 '사람이 먼저인 세상'이 와야한다고 설득했다.


그런데도 조마조마하다.

20대 초반의 젊은 여성들이 전쟁 날까봐 ㅂㄱㅎ를 지지한다고 하고,

어떠한 설득으로도 돌아서지 않는 모습을 보며,

조마조마하고 두려워서 짜증이날 지경이다.


베오베의 글처럼 만약 문재인이 되면,

집안에서라도 태극기 흔들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련다.

먼저 가신 그분을 생각하며 뜨거운 눈물도 흘리련다.


제발...

그렇게 되길, 간절히 간절히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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