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게님들

저희집 강아지 배변훈련에 관해 조언좀 여쭙고자 합니다.

3년 정도 된 수컷 코카 (중성화o) '모모'에요.

 

예전엔 배변판에 싸다가 이사오면서 베란다에 가서 싸도록 '여기서 싸라' 했더니

신박하게도 그대로 하더라구요...ㅡㅡ;

그렇게 1년이 지났는데... 베란다 문을 열고 있어야 되니까

집 난방이 안되서 너무너무 추워요...ㅠㅠㅠ

 

모모가 하루 3번 응가와 쉬를 하거든요...

닫아 놓을수도 없고 맞벌이라 때 맞춰서 문을 열어 놓을수도 없구요...

그래서 화장실에 싸게 해야겠다! 하고선 훈련을 시킨지...3주정도 되었는데

화장실 문에 묶어 놓을때만 화장실가서 싸구요

풀어 놓으면 아무데나 싸질러놔요...후...

오줌똥 닦는데 휴지 한통이 들어가요...ㅠㅠㅠ

화장실 외에 다른데다 싸면 자기도 잘못한거 알아서 숨어있는다던가 엄청 긴장해있는다던가 그러고...

 

교육방법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면 칭찬+간식 이구요

다른데다 싸면 데려가서 냄새 맡게하고 혼내고 반복해요. 그 뒤로는 바로 묶어 놓구요.

화장실엔 냄새 맡으라고 작은 응가 한덩이를 놔뒀는데 그게 있건 없건

상관없는거 같아요...

 

좋은 교육 방법 없을까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