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넥슨 재팬이 넥슨이 되고 기존 넥슨이 넥슨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유는 무엇인가?

최승우 대표이사: 회사 약칭에 대해 실무진에서도 한국도 넥슨, 일본도 넥슨이라 쓰는 등 여러 가지 혼선이 있었다. 서류상에서부터 혼선을 없애야 하는 현실적인 필요성이 이유 중 하나다.

그리고 이번 상장을 위해 넥슨 일본 법인이 넥슨코리아의 모회사가 되는 구조로 바꿨다. 모회사를 상장하는 계획을 추진했기 때문에 모회사가 지역명인 ‘넥슨재팬’을 갖기 보다는 원 이름인 ‘넥슨’을 사용하는 게 타당하다 생각하여 사명을 각각 바꾸게 되었다.

Q. 지금까지는 넥슨코리아가 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는데 앞으로는 바뀌게 되는가?

최승우 대표이사: 그렇지 않다. 굳이 따지자면 넥슨 그러니까 넥슨재팬이 맏형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앞으로도 한국 시장이 가장 중요한 기지가 될 것이다. 한국은 혁신적인 기술과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등에 있어서 가장 앞서 나가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넥슨의 이념인 ‘세계화’를 위해서도 한국 시장은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는 다른 시장을 한국만큼 키워나가는 것이다. 모든 지역의 온라인 게임 시장이 발전하는 것과 각 지역에서 넥슨이 세게 최고의 게임 개발 운영 퍼블리셔가 되는 것이다. 즉 명실공히 세계 제 1의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넥슨이 갖고 있는 궁극적인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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