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판매업에 종사를 한답니다. 어느날..친구들과 함께 만나기로 하고 k대학 후문에 있는 365자동코너에서 빳데리 충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날이 너무추워서 기다리는김에 빳데리 충전이나 하자는 마음으로 친구 한명과 함께 들어온거였지요. 일을 마친 후 퇴근 길이라 피곤한감도 있고해서 밖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어떤 긴 생머리여대생 둘이 문을 스르르르 열고 가볍게 들어오는 것이아니겠습니까. 그때였지요, 이 망할 놈의 입에서 어떤 말이 튀어나왔습니다. 그것도 밝고 경쾌한 어투로~"어서오세여~~~~~~~~~(^^)-->(^^;;)-->(ㅡㅡ;)-->(ㅠoㅠ)..." 들어오던 여학생들은 당황해서 어머어머를 연발하고 저는 그냥 그대로 눈을 감아버리고 갈때까지 구석을 향해 묵염을 드렸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