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지에 따르면 한 아랍왕자의 무려 유로 3백만달러(한화 5천3백억원)의 개인 전용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비행기는 슈퍼점보비행기인 에어버스 A380 를 개조해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에어버스 A380은 정말 큰 여객기입니다. 2층구조로 되어 있구요. 승객을 무려 6백명이나 태울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비행기를 전용기로 쓴다니 정말 엄청난 갑부입니다. 정확하게 누구의 소유인지는 모르나

사우디의 왕자인 al-Waleed bin Talal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우스터셔에 있는 디자인Q라는 곳에서 이 개인 전용기를 디자인 하고 있습니다. 이 전용기 내부를 살펴보면

비행기 안에 롤스로이스가 들어갈수 있는 차고가 있습니다. 왕자가 2층에서 일을 마치고 엘레베이터로 타고 내려오면 오스카 시상식처럼 레드카펫이 깔려 있고 롤스로이스가 대기 하고 있습니다. 비행기가 착륙하면 롤스로이스는 비행기에서 빠져나가 VIP를 모십니다. 이거 대통령전용기보다 더 좋네요. 세계의 왕이라는 미국대통령도 비행기 계단 밟고 내려오는데 말이죠

1층 차고 옆에는 웰빙룸이 있습니다. 손님들과 VIP를 모시고 바닥에 설치된 스크린을 보면서 편하게 쉴수 있습니다. 또한 산들바람처럼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편한함을 극대화 할수 있구요.

놀기만 하면 안되겠죠. 갑자기 일을 해야하거나 이동중에 업무를 볼려면 보드룸에서 터치스크린으로 작동되는 화면을 보고서 여러 비지니스파트너와 화상대화를 할수 있습니다.

2층에는 5개의 킹사이즈 침대가 준비된 스위트룸이 준비되어 있으며 손님과 수행원을 위해 20개의 퍼스트 클래스급 쉴공간과 잠자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터키욕조가 준비되어 있어 스파로 피로를 풀수도 있습니다. 콘서트홀도 있어서 작은 그랜드 피아노와 함께 10명정도가 감상할수있는 편한 좌석이 있습니다.
이 전용기를 디자인한 Gary Doy는 세계적 갑부들인 빌리어네어들이 원하는 모든것을 갖추었다고 자랑합니다.
600명이 타는 비행기를 전용기로 쓰는 왕자님. 정말 마법의 양탄자를 탄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