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4175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설렘Ω
추천 : 1
조회수 : 13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9/29 21:04:59
회사 회식자리.
평소보다 과하게 술을 마신 상태에서
노래방에 갔다.
그녀와 나. 그리고 다른 한 명.
우리 셋이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다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키스를 해버렸다.
다른 직원 앞에서...
그리고 계속...
그런데 문제는
나와 그녀가 유부남 유부녀라는 것
난 애까지 떨려있고 그녀는 신혼 1년차
우린 서로 가정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그런일이 벌어졌다
사실 서로에게 호감은있었다
그러다가 술이 과해서 그런 일이 일어난것이다
우린 서로 없었던 일로 하기로 했다.
그리고 일주일 뒤... 다시 술자리를 가졌고
우린 또 키스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가 말했다. 안들킬 자신 있는거야??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다음날 내 진심을 이야기했다.
끝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시작하고 싶다고...
그녀눈 조심스러웠고
추석이 지나고 다시 이야기하자고 했다
난 실제로 그녀를 몇년전부터 좋아했다
하지만 그러면 안되기네 억누르고 있었던거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소문난 잉꼬 부부로 유명한 나인데...
알콩딜콩하기로 부러움을 사는 나인데...
왜 이렇게 된거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아니 답은 명확하다
불륜을 시작하지 않으면 되니까.
하지만 매일 얼굴 마주치고 지내야 하는데
이런 감정이 쉽게 사라질 것 같지 않다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해야할까...
추석이 지나고 그녀의 대답은 뻔할것같다
미치겠다
지금 와이프와 사이가 안좋은 것도 아니고
여전히 마누라가 좋은데
또 내 심장을 뛰게 하는 다른 한 여자
미쳤다어떻게 해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어떻게.... 어떻게.....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