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때

 

국정원의 대선개입 부정선거 언론 모두 새누리당 장악 등등의 악재가 있었지만

 

 

민주당 자체의 컨트롤 타워 부재 또한

 

곱씹어야 할 요인중의 하나거든요. 그리 생각하거든요.

 

 

 

 

지금 국정원 부정선거 사건에 대하는 자세 역시 마찬가지 라고 봐요.

 

 

문재인이 마지막 참여정부에 대한 자존심으로 저리 나오는 것 또한 이해가 가고

 

원론적인 발언을 두고 마치 거기에 올인 한 것 마냥 이상하게 돌아가는 정세 또한 답답하고

 

그리고 저렇게 담백하게, 실무경험에서 나오는 팩트로 당당하게 부드러운 강공으로 나오는 것 또한 '기록원 까라.' 문재인의 스타일이고

 

그런 면이 그동안 그를 지지하게 만들었던 이유들 중 하나지만

 

 

 

이런 국면에 무릎 탁 할만한 전략적인 액션을 아직까지 못 취하고 있는 민주당이 너무 답답합니다.

 

 

비록 저 국정원요원 사건을 문재인티비로 생방으로 지켜보고.. 그때 민주당 김현대변인이랑, 가운데 서 있던 남자의원 (이름 모름) 그리고 거기 나와있던 민주당 사람들 아니었으면 이 일이 모조리 다 묻혔을 거예요. 그것도 사실이지만.

 

 

좀 더 전략적인.. 진짜, 그 전략이라는거요.

 

 

새누리당은 치밀하다 못해 치졸하고 비열하기까지 해요. 그들에겐 양심 교육이 아니라 국어교육을 시커야 할 정도로..

 

물론, 문재인 노무현이나 민주당이 그런 비열함을 쫓아가지 않기 때문에 더 배신감 없는 지지를 받을 수 있는것도 있지만,

 

김대중이나 박지원 처럼이라도 ㅠㅠ 전략적으로 다가가야 하는거 아닌지 ㅠㅠ

 

 

진짜 지금도 이런 와중에도 우왕좌왕하고 갈리고 소극적인 놈들 있는거 보면 분통이 터져요.

 

아니, 생각해보면 대선때도 그랬는데 지금이라고 오죽할까 싶기도 하고 ...

 

대체 어쩌자는건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