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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176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범벅★
추천 : 5
조회수 : 51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5/22 23:51:20
아우 진짜 이런일이벌어지다니ㅜㅜ
안녕하세요 저는 몇년만에 첨으로 글을올리는
29세직딩오징어입니다..
다른게아니라 잘려는데 이불뻥차고있네요. .
그저께 회사동기들끼리 거하게 회식을했거든요
원래술도잘못하구 안좋아햇는데,
그날따라술도잘받고 분위기가 너무좋아서
기억도안날정도로 마셔댔죠
문제는 오늘아침이었는데요 평소처럼 출근을하는데
숙취는좀있었지만 괜찮았어요.
문제는 저희팀이 아침마다 9시에 30분동안 미팅이
있는데 미팅시작과동시에 술기운이
엄청올라오는거에요ㅋㅋㅋ 옆에서과장님들은
어디서술냄새가이렇게나냐고 ㅋㅋㅋ
동기는 점점 제얼굴벌개진다고 대박이라그러고ㅋㅋ
암튼 술이또막취해오는거에요ㅋㅋㅋ
미팅내내 아무것도못듣고 끝나자마자 자리로갔는데
도저히 앉아있을수가없더군요. .
그래서 진짜 입사이래로 (3년차에요ㅋㅋ) 처음으로
짱을박혀보자 해서 건물구석 탈의실을갔었죠.
거기는 평소에도진짜 직원한분잘안오시거든요ㅋㅋ
맨바닥에누워서 사경을헤매다가 잠깐잠들엇는데
갑자기 누군가 절깨우는거에요 왜여기서이러냐구
눈떠보니.. . 하. . . .
팀. . 장. . 님ㅋ
여기서자지말구 회의실빈데서 문잠그고
자라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그것도 친히
빈회의실까지 절데려가심ㅋㅋㅋ제상태가엄청
안좋아보였나봐요ㅋㅋㅋ암튼 제가미쳐가지고
그걸또 들어가서 쉬었어요ㅋㅋㅋ점심시간도 30분
남았던지라ㅋㅋㅋㅋ 술도그때까지안깨더라구요
점심시간에 동료가 밥먹자고 나오라고하더군요
근데 중요한건ㅋㅋㅋㅋㅋㅋㅋ팀장님이ㅋㅋㅋ
팀원들한테 누가 나이렇게술마니맥엿냐고
온동네 물어보시고다닌거에요ㅋㅋㅋㅋㅋㅋㄱ
아놔ㅜㅜㅜ졸지에진차ㅜㅜ근데중요한건 제가
최근에 헤어진상태기도해서 사람들이 엄청
불쌍하게 여기더라구요. .일단은 연기했죠ㅋㅋㅋ
점심은거의못먹고왓는데 도저히 팀장님 눈치보여서
이리저리 피햇는데요 ㅋㅋㅋㅋ 아제가생각해도
어이가없는거에요ㅋㅋㅋㅋ사원주제에ㅋㅋㅋㅋ
귀엽게봐주시려나ㅜㅜ
에휴 다른직장선배님들은 이런경험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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