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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누나앞에서 시원하게 방귀뀐썰
게시물ID : humorstory_4177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U
추천 : 6
조회수 : 110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5/23 13:17:09
나도 남자이고

사람이기에 짝사랑이 있었고

좋아하는 누나가있었음

평소 정말 사이좋게 지냈음

축하할일 있으면 서로 축하해주고

막 그러면서 친하게 지내면서 내 마음속엔

사랑이 싹텄음

그르늑ㅂㅅㄷ긍짇ㅅ딪ㅅㄷ싑

기억하기도싫은 그날

우중충한 그날

누나가 차를샀으니 영화나 보러가자고함

아침부터 꾸미고 완벽하게 해서 나감

누나가 멋지다고 막 칭찬해주고 영화관앞에서는

손까지잡았음 으우ㅡ우ㅡ유ㅡ우ㅡ능도으능ㄷ

그때 진짜 기분이 너무좋았음

아 오늘이 고백할 타이밍이구나 싶었음

영화보고 늦은점심 먹고나니 배도부르고

짝사랑하는 누나도 옆에있겠다

연인기분을 내고싶어서 바다보러 가자고했음

누나는 날도흐린데 집에 태워다 줄테니 들어가라고

했지만 결국 바다보러가기러함

절대 불순한 목적없었음 평소에도 혼자서도

바다 자주감

하여튼 그렇게 바다로가는데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천둥번개가치고 날이흐렸음

바다 도착하긴했는데 이건 뭐...비가 너무내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집으로 가기로했음

그렇게 집으로 가는길에 옆에서 코골고잤음ㅜㅜ

나란남자

근데 자다보니 갑자기 방구의 신호가 뙇

참으려고했으나 못참겠어서 마침 천둥번개도 치겠다

타이밍맞춰서 껴야지 하고 생각함

반쯤 잠든상태였기에

그당시엔 기가막힌작전이었음

그리고 조금 지나자

번개가 번쩍 하고침

나는 이때를 놓치지않고 단시간에

가스를 배출하기위해 힘을 뽷!주고 우렁차게뀜

푸드드드드득브더더더더덛

...

그리고 3초뒤 천둥소리가 우렁차게 울리기 시작했음

아뿔싸...

소리는 빛보다 느리다는걸 깜빡했음

약 1키로미터 밖에서 번개가쳤고

빛이 먼저도달하고 소리는 초속 320미터정도되니

3초후에 천둥이 울린거임

순간 누나는 0-0? 이런표정으로 돌아봤고

집에 갈때까지 둘다 아무말도 하지않았음

그렇게 집에





도착하고

진짜 자다가 억울해서 울었음

누나도 그때의일이 충격적이었는지

서로 의도적으로

연락을 피했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나는 또

솔로가됨

가끔 비오는날   비에 젖은 흙냄새가 올라올때면

그때 추억에빠져 눈물흘리기도 하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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