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 아~~~ (한숨)
박근혜한테 한 건...
박지만한테 네 건...
아... 박지만한테는 아직도 소송장이 날라오고 있다 합니다
새누리당한테... 한 건 선관위한테 한 건 ...국정원 한테 한 건...
아....
신발끈 매면서.. 오늘 하루만 버티자고
집을 나서면서 아니 숙소를 나서면서 항상 다짐하고 그랬습니다
잡혀가더라도 죽더라도 쪽팔리지 말자(울먹거림)
정말 잘 버텼다고 전 생각합니다 아.. 정말 뜨거웠습니다
여러분이 있어 외롭지 않았습니다 아 두렵지 않았습니다.
즐겁게 파도를 타고 잘 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개숙여서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김용민 : ...
주진우 : ...
김어준 : ...(침묵)
김어준 : 울고들 그래.... (정적) 아 ..씨발 (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