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 물려받은
1993년식 소나타2 수동.
벌써 제가 탄 지 15년이 되었네요.
8년 정도는 가끔씩 타고,
제가 관리하면서 끄질고 댕긴지 벌써 7년 정도 되가네요.
7년 전에 7만키로를 안 탄 차였는데
(7년 전에 이미 13살 정도 먹었었는데... 차 구입 후
차량을 거의 사용하지 않으셨어요.)
저도 그닥 차를 많이 타고 다닌 편은 아니라
아직 13만키로정도밖에 안탔어요.
남들이 보기엔 무지 오래된
고물 똥차 같겠지만,
저에겐 하나밖에 없는
너무나도 소중한 제 차입니다.
근데 나이를 너무 많이 먹어,
도장도 실실 벗겨질라 그러고,
기름도 엄청 잡수시고,
전체적인 건강상태가 영 좋지 않네요.
안타까워요.
5년 이상 더 타고 싶은데.
잘 관리해서, 최대한 잘 타보려구요!!
새로 차 구입하시는 분들,
참 부럽습니다!
잘 관리하셔서, 오래오래 잘 타세요 ^-^
앞모습
뒷모습
강원도 고성에서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