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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모두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게시물ID : sisa_4178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로.
추천 : 12
조회수 : 36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25 12:32:06
기사 맨 아랫부분 빨간색 글자에 주목해주세요 ^^

“장준하 소송 돕자” 시민 모금 운동 뜨겁다

경향신문 2013-7-24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7242157085&code=940202


시민들이 고(故) 장준하 선생(사진)의 유가족이 국가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장준하 선생은 유신정권 때인 1974년 긴급조치 1호 위반 혐의로 징역 15년과 자격정지 15년을 선고받고 투옥됐으나 그해 12월 건강이 악화돼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후 의문사했다.

억울한 누명은 39년이 흐른 지난 1월24일 재심에서 긴급조치 1호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벗었다. 그러나 고인의 유가족은 인지대 등 소송비용이 없어 무죄판결 후에도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를 알게 된 시민 이용우씨(65)는 지난 8일 포털사이트 다음 토론방 ‘아고라’에 ‘장 선생 유족이 1000만원이 넘는 소송비용 때문에 민사소송을 포기하려 하니 모금을 해보자’고 청원했다.

서명 목표 1만명 청원이 시작되고 16일 만인 24일 4000명에 육박하는 누리꾼들이 서명과 격려 댓글을 남겼다. 이용우씨는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장준하 선생님과 유가족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함께하자는 의미에서 국민모금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장준하 선생의 장남 호권씨는 “국민들의 이 같은 뜨거운 반응은 선친의 민사소송 후원을 통해 선친을 억압하던 반민주, 반민족 세력에게 무언의 경고를 보내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상당히 고맙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1만원, 2만원씩 정성을 모은 성금은 지난 23일까지 2000여만원이 됐다.

모금 운동을 처음 제안하신 이용우 선생님께서 이런 말씀을 주시더군요.
 
정말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입금을 해주고 계시다고...
 
그리고 그 입금자들 이름은 대부분 '익명' 이라고...
 
장준하 선생님께 너무 죄송하다며 대성 통곡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한꺼번에 몇백만원이나 되는 거액을 기부하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이게 모두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장준하 선생님을 돕고 계신 이용우 선생님을 직접 만나뵐 예정입니다.
 
장호권 선생님 소식을 포함하여 보다 자세한 소식 전해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장준하 선생님 유족들을 위한 모금 청원서명 - 7월 31일까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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